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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독특한 습관과 이유에 대해서반려동물 2025. 3. 14. 23:32
반려동물들은 가끔 보호자가 이해하기 힘든 특이한 행동을 보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각각의 본능과 환경적인 이유에 따라 특정한 행동 을 되풀이 할 수 있는데 이 행동은 단순하게 재미가 아니라 본능적, 심리적 혹은 몸이 아파서 일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종종 보이는 특이한 습관과 그 이유를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가 주인의 신발을 물고 가는 이유
강아지가 주인의 신발을 물고 가는 행동을 한번 쯤은 겪어본 적이 있을 것 입니다. 이러한 행동에 마냥 귀여워 하지만 정확하게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강아지가 신발을 물고 가는 이유는 단순하게 재미에서 부터 본능적인 습성과 심리적인 이유까지 다양합니다. 강아지의 행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하기 위해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본능적인 습성
강아지는 입으로 물건을 살피는 습성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들은 이가 자라나면서 간지러워하기 때문에 다양한 물건을 씹게 되는데, 신발의 질감이 특이하고 강아지가 물기에 알맞은 크기의 모양을 가지고 있어 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야생에서 사냥을 하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발을 물고 움직이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일 수 있습니다.
2. 주인의 냄새가 있기 때문에
강아지는 후각이 예민한 동물로 사람보다 월등히 훌륭한 후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인의 냄새가 배어 있는 신발은 강아지에게 흥미로운 물건이 됩니다. 강아지는 주인의 냄새가 나는 물건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주인과의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음을 확인하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주인이 없을 때 신발을 물고 다닌다면 주인이 보고 싶은 마음에서 나타난 모습일 확률이 높습니다.
3.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
강아지는 보호자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신발을 물고 가는 이유도 있스비다. 보호자가 강아지가 신발을 물고 가면 귀여워 하거나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반응이 강아지에게는 관심을 받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고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예민하면 특정한 행동을 계속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중 하나가 어떠한 물건을 물고 가는 행동입니다. 특히 혼자있는 것을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강아지의 경우, 주인의 밖에 나갔을 때 신발을 물고 다니거나 뜯어 놓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2. 고양이가 특정한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
고양이는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한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도 특정한 방식으로 애정을 표현하고 특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족 안에서도 어떤 사람에게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고양이의 성격과 환경, 겪어본 일들에 의해 영향이 있습니다.
1. 고양이가 믿음이 가는 사람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세심하고 조심스러운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계를 많이 하는 동물이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는 안심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야만 마음을 여는 편 입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특정한 사람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믿음입니다.
- 고양이에게 일정한 태도로 다가가고 강제로 만지거나 안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에게 믿음을 주는 편입니다.
- 강하게 소리를 내거나 깜짝 놀라게 행동하는 사람은 조심스러운 대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게 되며 이러한 믿음이 쌓이면 애정을 표현 하기도 합니다.
2. 고양이와의 상호작용 방법
고양이는 자신을 아껴주고 원하는 방식으로 통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강아지처럼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관심을 요구하기 보다는 조용하게 옆을 지켜주거나 따뜻하게 쓰다듬어 주는 사람을 고양이는 좋아합니다.
- 눈을 지긋이 깜빡이는 행동이나 낮은 목소리로 불러주는 것도 고양이의 신뢰를 쌓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 간식을 자주 주는 사람이 고양이가 관심을 주기 쉽습니다.
고양이는 적당하게 거리감을 두고 관심을 표해주는 사람을 더욱 좋아하는 편입니다.
3. 익숙한 냄새와 목소리
고양이는 후각과 청각에 매우 예민하고 발달된 동물로, 자주 맡았던 사람의 냄새, 많이 듣는 목소리에 익숙함과 편안함을 느낍니다.
가족들의 채취를 구별할 수 있고 자신이 더 선호하는 사람의 냄새를 기억해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이처럼 고양이는 감각적으로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분류하며 익숙하고 안정감이 있는 냄새와 소리를 가진 사람을 더 선호합니다.
4. 좋은 기억이 많은 사람
고양이는 학습능력이 높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통해 사람을 판단합니다.
어렸을 때 아껴주고 좋은 기억을 심어주었던 사람에게는 애착을 가질 확률이 높고 반대로 억지로 대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사람에게는 거리감을 둘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에게는 많이 놀아주고 시간을 보내주는 사람에게 관계가 두텁게 쌓기는 편입니다.
3. 반려동물이 갑자기 벽을 바라보는 이유
반려동물이 어떠한 이유 없이 멍하게 벽을 바라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 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이면 이상하고 걱정이 나기 마련인데 그 이유는 단순한 궁금증에서 부터 신체적이고 심리적인 문제까지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이 벽을 응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벽에서 소리가 나거나 빛을 느꼈을 때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소리와 시야에 훨씬 예민합니다. 벽 속에서 배관에 흐르는 소리, 전자제품의 미세한 진동 등을 느낄 수가 있고 햇빛에 반사되는 물체나 벽에 비친 그림자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2. 무언가를 상상하거나 멍 때리는 시간
반려동물도 멍하게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휴식의 한 종류이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치매나 인지 기능 저하
노령의 반려동물이라면 벽을 응시하는 행동은 인지 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벽을 멍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방향감각이 낮아져 한 곳을 빙글빙글 도는 행동이 나타나면 치매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의사와 상담하며 알맞는 치료나 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스트레스와 불안감
반려동물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특이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고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반려동물과 많이 놀아주고 안정할 수 있는 주변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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